지난 몇 일 동안 내가 돌아 다녔던 장소는, 고작 두서너 군데 정도로 한정되어 있다. 학교와 자취방, 식당과 도시락 가게와 편의점, 그리고 그 장소들을 서로 연결하는 단 하나의 길 등이다. 담배를 피우거나, 흔들거리거나, 무척 예쁜 하늘을 올려다 보거나 하면서 그 장소들을 차례로 번갈아 다니다 보면, 나는 나의 세상이 정말 많이 좁아져 버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에게 주어진 자유가 많으면 많을 수록, 내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나는 그 권리들을 사용하는 데에 있어서 점점 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어 간다. 내키는 대로 산다는 것은 정말로 대단히 어려운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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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 원리 왈, 속도가 빠르면 시간이 느려진다지 않습니까. 적게 움직이는 만큼 다른 쪽에서 활발히 보내면 되죠 뭐.
2007/04/23 17:09어디에서 보내죠? (-_-);
2007/04/27 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