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블로그에 매일 일정한 분량의 글을 쓰고, 그 블로그에 들러 답글을 남겨 준 사람들에게 일일이 반응을 보이고, 스팸 메시지들을 제거하는 등, 블로그를 유지 및 관리하는 일은 상당히 많은 시간과 정성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노트나 일기장 같은 곳에 무엇인가를 휘갈겨 쓰는 것과는 달리, 그 글을 읽게 될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맞춤법에 어긋나는 문장은 없는지, 제목이 너무 선정적이지는 않은지, 문단의 길이는 적절한지, 표현이 지나치게 과격하지는 않은지, 이 글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자기 만족을 위하여 쓰는 글이라고는 하지만, 아니,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까다로운 기준에 입각하여 글을 쓰게 된다. 그래서 나의 글들은 대개 딱딱하고 재미가 없다.
이유야 어쨌건, 나로서는 이 블로그에 상당한 에너지를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매일 두어 시간 정도를 들여서 글을 쓰는 것 뿐만이 아니라, 수시로 확인과 관리를 하고, 글감이 될 만한 주제들이 떠오르면 반드시 메모를 하고, 오탈자가 발견될 때 마다 수정을 하고, 나의 블로그에 어울릴 법 한 디자인을 구상해 보기도 한다. 누구도 알아 주지 않는 수수한 노력들이다. 그래서 가끔은 '이런 노력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나름대로는 이런 저런 연구까지도 했었다. 블로그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 글을 쓰는 것 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글을 판매하는 방법, 기타 등등...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은 별로 없었다. 블로그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대가 -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 만 얻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데 말이다.
요즘은 '생각 있는 블로거들의 상식' 처럼 여겨지는 구글의 '애드센스(Adsense)' 를 사용하는 것이 개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나은 방법인 것 같았지만, 사이즈가 작지도 않은 배너 광고 따위로 블로그를 더럽히고 싶지 않았다. 지나치게 노골적이었다. 최근에 '돈 버는 블로그' 를 표방하고 나선 '프리로그' 도 있었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던 블로그를 통째로 옮겨야만 한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몇 년 동안 이용하고 있는 호스팅 업체 측에 계정 지원을 요청해 보기도 했지만, 보기 좋게 거절을 당했다. 더 이상 남은 방법이 없는 것 같았다. 유명한 국내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 에서 'TTB(Thanks to blogger)' 라는 것을 시작하기 전 까지는 말이다.
설명을 훑어 보니, 어떤 책에 대한 리뷰나 독후감 따위를 쓸 때, '알라딘' 측에서 제공하는 이미지나 링크를 삽입하면 되는 모양이다. 만약에 이 리뷰나 독후감을 읽은 누군가가 링크를 따라 가서 그 책을 구입하면, 구매 가격의 1~3% 정도를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식이다. 비록 현금을 만질 수 있는 방법은 아니지만, 책을 많이 구입하는 나로서는 나쁠 게 없다. 그렇다. 책을 살 돈을 다른 데에 대신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물론, 그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말이다.) 예전에 언급한 적이 있었던, 바로 이런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반복 훈련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해결이 되리라 믿는다.
수익 활동을 시작했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다독가(多讀家)' 행세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나의 블로그에 있는 글들 중, '책 소개' 카테고리에 속한 글들은 고작해야 2% 정도의 분량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이 비율을 깨고 싶지 않다. 지금까지와 같이 느리게, 그리고 뜸하게 써 나가되, 각 리뷰에 조금 더 정성을 들일 계획이다. 그 책을 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말이다. 그렇지 않아도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 첨가물' 이라는 책에 대한 글을 써 볼까 했는데, 이를 'TTB' 의 첫 시험대로 삼을 것이다.
이유야 어쨌건, 나로서는 이 블로그에 상당한 에너지를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매일 두어 시간 정도를 들여서 글을 쓰는 것 뿐만이 아니라, 수시로 확인과 관리를 하고, 글감이 될 만한 주제들이 떠오르면 반드시 메모를 하고, 오탈자가 발견될 때 마다 수정을 하고, 나의 블로그에 어울릴 법 한 디자인을 구상해 보기도 한다. 누구도 알아 주지 않는 수수한 노력들이다. 그래서 가끔은 '이런 노력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나름대로는 이런 저런 연구까지도 했었다. 블로그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 글을 쓰는 것 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글을 판매하는 방법, 기타 등등...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은 별로 없었다. 블로그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대가 -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 만 얻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데 말이다.
요즘은 '생각 있는 블로거들의 상식' 처럼 여겨지는 구글의 '애드센스(Adsense)' 를 사용하는 것이 개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나은 방법인 것 같았지만, 사이즈가 작지도 않은 배너 광고 따위로 블로그를 더럽히고 싶지 않았다. 지나치게 노골적이었다. 최근에 '돈 버는 블로그' 를 표방하고 나선 '프리로그' 도 있었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던 블로그를 통째로 옮겨야만 한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몇 년 동안 이용하고 있는 호스팅 업체 측에 계정 지원을 요청해 보기도 했지만, 보기 좋게 거절을 당했다. 더 이상 남은 방법이 없는 것 같았다. 유명한 국내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 에서 'TTB(Thanks to blogger)' 라는 것을 시작하기 전 까지는 말이다.
설명을 훑어 보니, 어떤 책에 대한 리뷰나 독후감 따위를 쓸 때, '알라딘' 측에서 제공하는 이미지나 링크를 삽입하면 되는 모양이다. 만약에 이 리뷰나 독후감을 읽은 누군가가 링크를 따라 가서 그 책을 구입하면, 구매 가격의 1~3% 정도를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식이다. 비록 현금을 만질 수 있는 방법은 아니지만, 책을 많이 구입하는 나로서는 나쁠 게 없다. 그렇다. 책을 살 돈을 다른 데에 대신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물론, 그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말이다.) 예전에 언급한 적이 있었던, 바로 이런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반복 훈련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해결이 되리라 믿는다.
수익 활동을 시작했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다독가(多讀家)' 행세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나의 블로그에 있는 글들 중, '책 소개' 카테고리에 속한 글들은 고작해야 2% 정도의 분량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이 비율을 깨고 싶지 않다. 지금까지와 같이 느리게, 그리고 뜸하게 써 나가되, 각 리뷰에 조금 더 정성을 들일 계획이다. 그 책을 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말이다. 그렇지 않아도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 첨가물' 이라는 책에 대한 글을 써 볼까 했는데, 이를 'TTB' 의 첫 시험대로 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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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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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TTB 인기가 좋군요. 'ㅁ'
2006/09/27 19:54일단은 수단 자체가 많지 않으니까요. 할 수 있는 건 해 봐야죠. :)
2006/09/27 20:47전 요즘 전공교재 읽기에 바빠서 맘놓고 독서를 할 수가 없네요ㅠ_ㅠ
2006/09/27 22:43모쪼록 TTB로 계정비를 (왕창) 버실 수 있길!
하지만... 그렇게 많이 팔릴 것 같지는 않네요. -,.-; 한 권이라도 팔리려나?
2006/09/28 12:02외부 블로그도 되는군요. 몰랐는데 잘 알고 갑니다.
2006/09/28 13:57책을 많이 읽는 것도아니고 글재주가 뛰어난건 아니지만 몇 개 적어서 피드백이 온다면 좀더 즐겁게 독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링크만 걸면 자동으로 트랙백(?)이 걸리더군요. 신기합니다.
2006/09/28 15:11무료계정을 이용하시려는 것이라면... 저런 힘든 방법 말고도 많이 있을텐데요...
2006/09/28 17:33대부분 호스팅사에서 무료계정이라고 하는 것들은 자기네 도메인에 서브도메인으로만 하는데..
제가 다니는 회사에 웹프리팀에 제가 얘기해서 개인 도메인까지는 부탁해볼수 있을것 같네요..
하지만... 말씀하신 지저분한 배너는...^^
구글처럼 크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그 부분이 좀 걸리는 군요.....
아뇨. 호스팅 업체를 옮기고 싶지 않아서 강구해 본 방법인데, 역시 먹히지는 않네요.
2006/09/28 18:24은빛늑대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 메인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2006/09/29 10:46헉... 요즘 너무 밀어 주시네요.
2006/09/29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