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처 다 읽지 못 했던 '꿈 꾸는 책들의 도시' 를 모두 읽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퀘스트' 나 '똥오줌의 역사' , '레인 메이커' 와 같이 조금만 읽고 미루어 두었던 책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모처럼 무엇인가를 할 의욕이 생겼을 때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그래서 책을 읽었다. 하루 종일, 식음을 전폐한 채로, 화장실에 가는 것도 잊은 채로 말이다. 깨알 같은 활자들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그간 누군가의 글을 읽는 것 보다는 나 자신의 글을 쓰는 일에 더욱 집중을 하고 있었는데 - 덕분에 약 3백 여 편의 습작을 쓸 수 있었다. - 그래도 천성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 아주 가끔 있는 일이지만, 책 속의 글자들이 마치 파도처럼 일렁이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정말이지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무작정 흔들리기만 하는 거라면 눈이 피곤해서 책을 읽을 수가 없을 테지만, 행과 문단의 리듬을 따라 들썩이는 움직임은 시선에 경쾌함을 더해 준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었다. 시간의 흐름도, 남은 페이지의 숫자도 그 리듬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 한다. 주어진 행을 읽어 내려 가는 것만 해도 즐거운 일이니 말이다. 하물며 그것이 잘 쓰여진 글임에야!
그 때문에 포스팅도 대충 해 버렸고, 몹시 피곤한 상태다. 어쨌거나, 내일은 간만에 책을 소개하는 포스트라도 써 볼 생각이다.
가끔, 아주 가끔 있는 일이지만, 책 속의 글자들이 마치 파도처럼 일렁이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정말이지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무작정 흔들리기만 하는 거라면 눈이 피곤해서 책을 읽을 수가 없을 테지만, 행과 문단의 리듬을 따라 들썩이는 움직임은 시선에 경쾌함을 더해 준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었다. 시간의 흐름도, 남은 페이지의 숫자도 그 리듬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 한다. 주어진 행을 읽어 내려 가는 것만 해도 즐거운 일이니 말이다. 하물며 그것이 잘 쓰여진 글임에야!
그 때문에 포스팅도 대충 해 버렸고, 몹시 피곤한 상태다. 어쨌거나, 내일은 간만에 책을 소개하는 포스트라도 써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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