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까지고 서로 연락을 하지 않으면 관계는 자연스럽게 종료되고 만다는 사실을, 나는 여러 차례에 걸친 아픈 경험들을 통해서 잘 알게 되었다. 어떤 관계든지 거기에 예외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말이다. 아직은 미련을 버리지 못 한 모양이지만, 몇 일 뒤면 D도 천천히, 그리고 결국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나를 잊어 갈 것이다. 사랑은 끝났다.
2. 조정래의 '한강' 을 다시 읽고 있다. 대작의 흡입력 때문인지, 아니면 지난 몇 주 동안 독서 다운 독서를 한 적이 없어서인지, 적지 않은 분량의 장편 소설임에도 나는 한동안 소설에서 눈을 떼지 못 했다. 얼마나 많은 인고와 노력의 시간을 지낸 뒤에야 그런 글을 쓸 수 있게 되는 걸까?
3. 정말 덥다. 볕 아래에 앉아 있으면 정신이 아찔하게 흔들려 올 지경이다. 여름은 여름 다워야, 겨울은 겨울 다워야 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기는 하지만, 이처럼 가혹한 폭염은 몸을 가누기도 어렵게 만든다. 시원한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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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계신 곳이 부산인걸로 아는데 맞나요? 부산은 그나마 견딜만하더군요. ... 해운대 바닷가에 있으니 바닷바람 때문인지 꽤 시원했어요. 대구는 지인~짜! 덥거덩요.,,,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길....... 해피밤~~~
2007/07/29 00:34내륙 지방은 정말 지옥이겠군요. 바닷가에 앉아 있어도 더운데...
2007/07/30 00:34여름 탈 없이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이번 여름은 정신없내요. 장마로 시원하다 갑자기 확 더워지니.. :)
2007/07/30 00:07그러게요. 오늘도 갑자기 비가 쏟아지더라구요. 아직 장마인지 아닌지? ?_?
2007/07/30 0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