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하고서 블로그를 시작했었다.
일단 글을 퍼오기 시작하면, 스스로의 글에 자신감이 생기지 않는다. 어딘가에서 인용해온 글이 더 그럴싸해 보이고, 다음 번에도 인용하거나 재미있어 보이는 퍼올 거리를 찾아 헤메게 된다.
그러는 동안 자신의 사고방식도 점점 더 'Popular' 한 쪽으로 기울게 된다. 자신만의 유니크한 생각들은 묻혀버린다.
나는 그런 게 싫다. 군중 속의 일부가 되어 묻혀버리는 것이 싫다. 누군가 내 이름을 들으면 "아! 바로 그 은빛늑대?" 하고 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확대해석이 아니냐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고작 글 하나 퍼오는 데 무슨 사고방식까지 따지느냐? 하지만 나는 안다.
남들이 이걸 쓰면 우르르 몰려가 나도 이걸 쓰고, 저게 재미있어 보인다 싶으면 또 다시 우르르 몰려가 저걸 쓰고, 이러는 사람도 분명 수없이 많다.
유행이 되고 있는 것을 몰라서 쓰지 않는 것이 아니다. 유행은 정말로 '쿨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사회적으로 '쿨한 것처럼 만드니까' 생겨나는 것이다.
"올해는 어떤 옷이 유행한다" 는 말이 떠돌기 시작하면, 어느새 거리는 똑같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정말 재미 없는 세상 아닌가?
글도 마찬가지다. 어떤 책이 유행한다 싶으면 똑같은 내용의 책들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온다. 어떤 주제가 유행하기 시작하면, 어느새 같은 주제의 글들이 한도 끝도 없이 쏟아진다.
그렇게 하면 어느 정도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의 색깔은 사라진다.
나는 나만이 쓸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 누구라도 쓸 수 있는 주제는 사양한다. 따라서 남의 글을 퍼오거나 하는 데에는 취미가 없다.
요즈음은 저작권 문제로도 피곤하고, 퍼온 글은 어디서든 볼 수 있으니 굳이 여기까지 찾아와서 보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글을 퍼오기 시작하면, 스스로의 글에 자신감이 생기지 않는다. 어딘가에서 인용해온 글이 더 그럴싸해 보이고, 다음 번에도 인용하거나 재미있어 보이는 퍼올 거리를 찾아 헤메게 된다.
그러는 동안 자신의 사고방식도 점점 더 'Popular' 한 쪽으로 기울게 된다. 자신만의 유니크한 생각들은 묻혀버린다.
나는 그런 게 싫다. 군중 속의 일부가 되어 묻혀버리는 것이 싫다. 누군가 내 이름을 들으면 "아! 바로 그 은빛늑대?" 하고 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확대해석이 아니냐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고작 글 하나 퍼오는 데 무슨 사고방식까지 따지느냐? 하지만 나는 안다.
남들이 이걸 쓰면 우르르 몰려가 나도 이걸 쓰고, 저게 재미있어 보인다 싶으면 또 다시 우르르 몰려가 저걸 쓰고, 이러는 사람도 분명 수없이 많다.
유행이 되고 있는 것을 몰라서 쓰지 않는 것이 아니다. 유행은 정말로 '쿨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사회적으로 '쿨한 것처럼 만드니까' 생겨나는 것이다.
"올해는 어떤 옷이 유행한다" 는 말이 떠돌기 시작하면, 어느새 거리는 똑같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정말 재미 없는 세상 아닌가?
글도 마찬가지다. 어떤 책이 유행한다 싶으면 똑같은 내용의 책들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온다. 어떤 주제가 유행하기 시작하면, 어느새 같은 주제의 글들이 한도 끝도 없이 쏟아진다.
그렇게 하면 어느 정도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의 색깔은 사라진다.
나는 나만이 쓸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 누구라도 쓸 수 있는 주제는 사양한다. 따라서 남의 글을 퍼오거나 하는 데에는 취미가 없다.
요즈음은 저작권 문제로도 피곤하고, 퍼온 글은 어디서든 볼 수 있으니 굳이 여기까지 찾아와서 보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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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블로그.. '펌'과 '씀'
Tracked from Logic & Creativity 삭제"웬만하면 퍼오기식 포스팅은 하지 않는다" (은빛늑대님 트랙백) 첫 댓글을 남겨주신 은빛늑대님의 페이지에서 다시 '퍼오기'를 했다.. 물론 트랙백은 엄밀한 의미의 퍼오기와는 구별될 ..
2006/10/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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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킨족들은 펌도 문화라느니 자기표현의 방식이라느니 하지만, 우화 속의 까마귀처럼 남의 깃털을 주워다 붙인다고 자기 털이 되진 않으니까요. 펌의 남발은 궁극적으로 허무감을 부를 뿐입니다.
2006/11/29 14:40저도 예전에는 펌깨나 했었는데, 해 보니 별로 재미가 없더라구요. 그런 걸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2006/11/30 14:50